기사 메일전송
부산관광공사, 중화권 관광객 유치 위해 봄 시즌 맞춤형 마케팅 전개
  • 기사등록 2025-03-11 00:02:19
  • 기사수정 2025-03-11 00:06:09
기사수정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봄 시즌을 맞아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펼친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해외 관광객은 293만 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이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을 초과했다. 이 중 중국, 대만, 홍콩 관광객은 전체의 35%를 차지하며 부산 관광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정세 불안과 비수기 시즌이 겹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장에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봄 시즌 집중 마케팅을 통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먼저,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중국과 대만의 유력 여행 플랫폼사와 여행사 등과 함께 모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국의 플리기와 대만의 Kkday를 통해 봄꽃 관련 상품과 비짓부산패스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약 2만 명에게 소비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 벚꽃 마라톤과 연계한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마라마라와 대만 현지 여행사와 함께 모객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재까지 약 500명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이들은 부산을 함께 여행할 예정이다.


대만에서는 라인페이와 공동으로 400명에게 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타이거에어와는 돼지국밥 콘셉트의 기내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봄을 주제로 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잠재 고객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마케팅을 통해 직접 유치 1,000명, 연계 유치 20,000명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모션 외에도 비짓부산패스를 활용한 연계 상품과 인근 도시 투어 상품을 출시해 작년의 성공적인 유치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 관광 붐을 일으키기 위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해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3-11 00:02:1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15분도시 부산
한국도로공사_졸음쉼터
BNK경남은행 배너_리뉴얼
부산시설공단
대마도 여행 NINA호
2024_12_30_쿠쿠
기술보증기금
은산해운항공 배너
한국수소산업협회
부산은행
동양야금공업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