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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한전광의 초절전 전광판 …미디어 파사드 '크리스탈 메쉬(Crystal Mesh)-2' 개발
  • 기사등록 2025-03-07 14: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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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주)대한전광의 본사 전경 /사진제공= 대한전광  )


대한민국의 전광판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전광판 전문기업 대한전광이 초절전 하이브리드 전광판으로 새로운 역사를 쓴다. 대한전광(대표 김재을)은 1986년 법인 설립 이후 39년간 전광판 한 분야에만 집중하며 국내 최초로 발광 다이오드(LED) 동영상 전광판을 개발했다. 특히 세계 최초 풀칼라 실내 전광판을 김포국제공항에 설치해 국제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국내 4개 월드컵경기장과 서울·부산경마장, 경정장 등에 초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조달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가장 많은 수출 실적을 쌓아왔다. 


현재 세계적 이슈인 탄소중립, RE100 등 친환경 정부 시책에 부합하는 초절전 전광판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초절전 전광판은 광학렌즈 기술을 통해 40%의 에너지 절감을 자랑한다. 가변식 전압 조절 기술을 통해 25%의 에너지를 절감시키는 등 최대 65%의 획기적인 하이브리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였다.


이러한 광학렌즈 기술은 표면실장장치(SMD) LED의 배광 특성이 상하좌우 160도인 점을 고려할 때, 상향으로 발산되는 빛의 손실(Loss)을 하향 집적시킨다. 뷰 포인트(View Point)에서의 휘도가 배가되는 원리를 활용해 소비전력을 효과적으로 40%를 절감할 수 있다.  LED 인가 전류를 줄임으로써 버닝 현상과 수명이 대폭 개선되고 전원 공급장치(SMPS) 수량을 줄여 경제적인 잇점이 탁월하다. 


기존의 옥외 SMD LED의 단점인 저휘도 극복을 위해 15년 전 최초로 개발 적용했지만, 고휘도의 LED 등장으로 볼록렌즈와 좌우 프리즘렌즈 구조가 결합 특화된 초절전 광학 기술을 완성 빛 공해에 따른 민감한 주변 민원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가변식 전압 조절 기술은 LED에 인가되는 DC5V 전압을 최적의 전압으로 자동 조절, 소비전력을 평균 25% 이상 절감하는 기술로 룩업테이블(LUT)에 저장된 주야간별, 시간대별, 영상 종류별로 정해진 기준 전압값을 프로세서에서 인식, 원격신호로 SMPS 전압을 자동 제어해 소비전력을 절감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초절전 전광판을 개발한 대한전광은 건물 창문에 설치하는 미디어파사드의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크리스탈 메쉬(Crystal Mesh)-2의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rystal Mesh-2는 휘도가 2000nit 정도로 낮고 자외선에 의한 변색, 유지관리가 난제인 창문 접착형 일반 필름 방식의 단점을 해결, 특히 LED Bar의 단점인 1~1.5m 간격의 신호전달 체계 및 구조바 설치로 투과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이번에 설계한 K-칩(Chip)을 적용해 고휘도 1만nit, 투과율 75%, 연결점 없이 4m 단위로 무제한 확장 설치가 가능하다. 유지보수가 용이한 구조로 개발됐고, 세로 P5·가로 P10의 고해상도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재을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가변식 전압 조절 기술을 통해 25%의 에너지를 절감, 최대 65%의 획기적인 하이브리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의 개발 완료로 인해 세계의 미디어 전광판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올 것이다' 라고 말했다.



황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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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07 14: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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