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국토교통부의 K-드론 배송 관련 공모 사업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제안하고 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47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종 26개가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창원시는 작년에 배달 거점 3개소 및 배달점 10개소에 이어 올해는 배달점 2개소를 추가하여 '드론으로 더 빠르고 더 가까이 스마트한 물류 배송 도시 창원특례시'를 목표로, 대원 레포츠 공원, 북면 수변 생태 공원, 만날 근린 공원을 배달 거점으로 음료수, 과자류 등 편의 물품 종류를 더 확대하여 배달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된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 배송 실증을 넘어, 드론 배송이 실용화 및 상용화되어 스마트한 물류 배송 도시 창원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