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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경제자유구역 확대 총력 -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 전략사업’ 대상지 선정
  • 기사등록 2025-03-06 01: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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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부산광역시의 '트라이포트 글로벌 복합물류지구'와 경상남도의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두 곳이 국토교통부 국무회의에서 지역전략사업으로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지역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 지정되며,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에 추가된 '부산 트라이포트 글로벌 복합물류지구'는 부산 강서구 송정, 화전, 녹산동 일대에 약 84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가덕도 신공항, 신항만, 철도 인프라를 연계한 '트라이포트' 개념을 바탕으로 항공, 항만, 철도를 모두 활용 가능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여 동북아 지역 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이번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으로 외국 투자 및 국내 복귀 기업 유치에도 유리해져 국제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는 경상남도가 2022년부터 항만배후단지 종합계획 등 국가계획과 연계하여 구역 확대를 추진해온 결과이다. 해당 단지는 창원시 남양, 성내, 원포 세 지구로 구성되며, 진해신항 및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여 원활한 처리를 위한 기반 시설을 마련하고, 트라이포트 기반의 첨단복합 물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2030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 및 2040년 진해신항 완공 이후 산업, 물류 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동북아 물류 거점 허브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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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06 01: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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