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4일, VIP 고객을 대상으로 'REXII'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국내 가맹점 이용 금액의 1% 포인트가 적립되는 '포인트형'과 국내 가맹점 이용 금액의 1500원당 항공 1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형' 두 종류로 발급 가능하다.
두 종류의 카드 모두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호텔·공항 무료 발렛 파킹 등의 VIP 서비스가 탑재되어 있으며, 백화점과 마트, 카카오 T, 스타벅스 등에서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全) 주유소에서 사용 시 리터당 70원의 할인도 받을 수 있다.
'REXII' 카드는 기존 부·울·경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에서도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로 재탄생했다. 디자인 역시 프리미엄 카드에 걸맞게 실제 금가루를 카드 표면에 입히는 초정밀 작업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메탈 소재 카드로 변신했다. 기존 PVC 소재 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20만 원이며, 15만 원 상당의 ▲호텔 다이닝 ▲신세계·롯데 상품권 ▲항공 업종 할인 ▲골프 업종 할인 바우처 중 1개를 고객 특성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 전근호 결제사업 부장은 "REXII' 신용카드가 실속과 프리미엄을 모두 갖춘 카드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