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고가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벡스코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과 협약형 특성화고 유치를 위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시교육청, 부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관광·마이스(MICE)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청, 벡스코, 부산관광공사 및 관련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관광·마이스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 사회의 협력을 구할 예정이다.
입학한 1학년 신입생 163명을 포함한 600여 명의 서포터즈는 학교, 학생, 학부모, 기업, 지자체, 유관 기관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부산관광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유치에 대한 홍보, 취업 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정부 부산관광고등학교장은 "이번 행사는 협약형 특성화고 유치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관광·마이스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