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28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감사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내부 감사의 전문성과 표준화를 확보하기 위해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보형 디지털 감사 프레임워크(KIBO-Digital Audit Framework, 이하 K-DAF)'를 감사 플랫폼에 도입했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K-DAF는 감사 계획부터 최종 감사 양정 단계까지 표준화된 감사 툴을 적용해 감사 행정 업무를 줄이고, 감사 전문성을 강화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AI 모델을 활용한 양정 예측과 유사 처분서 제공 기능을 갖춘 'AI 양정 어드바이저'를 적용해 감사 결과의 예측 정확도를 100%까지 높였다. 이를 통해 감사 처분의 객관성이 강화되고, 피감사인의 수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기보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IT·정보 시스템 환경에 맞춰 감사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내부 통제 체계를 강화해 감사 업무의 신뢰도를 높이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임명배 기보 감사는 "기보는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감사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감사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디지털 기법을 감사 업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해 능동적인 감사 문화 조성과 조직 경영 투명성 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기획재정부 주관 상임감사 직무 수행 실적 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으며,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감사 활동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감사 업무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