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지난 24일 '도시 재생 사업 운영·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도시 재생 활성화 현장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시 재생 활성화 현장 지원 사업'은 국토교통부형 도시 재생 사업의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도시 재생 사업의 모든 단계에서 단계별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계획, 운영, 관리 3가지 분야에서 총 8가지 단계별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 재생 전략 계획 등 '계획 수립 및 컨설팅'을 비롯해 도시 재생 사업 평가, 성과 관리 및 모니터링, 현장 교육 지원, 활성화 거버넌스를 추진하고, 사후 관리 모니터링, 도시 재생 백서 제작에도 나설 계획이다.

사업의 첫 시작으로 지난 18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부산 16개 구·군 도시 재생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행정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 재생 사업의 단계적 활성화를 위한 '사업 관리 및 정산' 등 공무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도시 재생 사업의 사후 관리 계획 수립과 평가'와 실제 사례 교육을 통해 도시 재생 사업 행정 관리 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도시 재생 주체별 현장 교육이 도시 재생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산 도시 재생 사업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운영되며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