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교육청이 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와 설명회를 개최한다.
14일에는 일반계 고등학교 예비 담임교사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신학년 대비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며, 27일에는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 450명을 대상으로 '대입의 이해 및 준비 방법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예비 고등학교 담임교사에게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지도 방향을 안내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입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학년 대비 예비 담임교사 대상 연수는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예비 고1 담임은 오후 3시 동아대학교 국제관 다우 홀에서, 예비 고2 담임은 오후 3시 동의대학교 국제관 석당 아트홀에서, 예비 고3 담임은 오후 2시 30분 경남정보대학교 미래관 글로벌 컨벤션홀에서 각각 실시된다. 이 연수에서는 학년별 맞춤형 진학 정보와 대입 지도 전략을 공유하며, 특히 고1 담임을 대상으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과 관련된 변화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7시에는 부산 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대입의 이해 및 준비 방법 설명회'가 열린다. 이 설명회에서는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고등학교 생활과 2028 대입 정보, 그리고 대입 준비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예비 고1 학생·학부모 대상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윤홍 부산광역시 교육감 권한대행은 "올해 대학 입시는 첨단 학과와 무전공 학과 선발 인원이 확대되고, 학교 폭력 조치 사항이 의무 반영되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라며 "이번 설명회가 교사, 학생, 학부모가 새 학기를 대비한 맞춤형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다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