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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월 5일 오후 2시 롯데호텔 3층 샤롯데룸에서 '2025년 친환경 울산 수소트램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도시발전과 수소 트램이라는 정책·운영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시와 한국기술사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등이 후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한국기술사회 장덕배 회장 및 임원, 대한교통학회 이선하 명예회장, 한국교통대학교 김현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와 울산시 기술직 공무원을 포함한 12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울산시 친환경 수소트램과 관련된 정책, 운영, 신호 분야에 대한 연구 주제 발표와 각 분야 전문가 토론자(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정책 분야는 '울산 도시발전과 트램'이라는 주제로 울산연구원의 정현욱 박사가, 운영 분야는 '트램 운영의 효율화 사례와 교통수단(모빌리티)으로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교통대학교 김현 교수가, 신호 분야는 '한국형 트램 신호체계(시스템)의 개발 및 사업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주)에이알텍 이수환 부사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전문가 토론자(패널) 토론에는 김재권 아시아친환경자원협회 회장, 이선하 공주대 교수, 황종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한상중 부산기술사회 회장, 김가야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김규판 울산시 광역트램교통과장이 참석해 정책 제안을 했다.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은 "울산 수소트램 운영방안과 기술 혁신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과학기술 최고 전문가인 기술사가 참여해 울산시와 한국기술사회가 국내 트램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 친환경 수소트램과 관련한 기술 소개 및 공감을 위해 한국기술사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라며 "친환경 수소트램 건설에 따른 여러 가지 연구와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이번 심포지엄은 소통과 협력을 통한 한층 진보한 기술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0월 울산시와 한국기술사회가 체결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 및 주요 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울산시와 한국기술사회는 이번 심포지엄 개최를 시작으로 울산시 현안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정민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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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06 09: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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