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3월 4일까지 '제7회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예비 창업자부터 기존 사업자까지 예비·초기·성장·지역 상생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 및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국내외 전시 박람회, 로드쇼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개인은 한국관광산업포털(TOURAZ)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투어라즈와 비짓부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올해는 기업의 보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아카데미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들과의 소통과 분석을 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지금까지 총 155개의 관광기업이 부산관광공사와 협약을 맺고,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