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3일 오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진례면에 위치한 (주)프로세이브의 김영만 대표에게 '2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 상'을 수여했다.
(주)프로세이브는 2010년에 설립된 산업용 밸브 생산 전문 기업으로, 'DF 엔진용 가스 폭발 소염 장치'의 국산화 성공과 '태양열 담수화 시스템'의 중동 시범 설치 등을 통해 산업용 밸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20년에는 우수기업 연구소와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경남 중소기업 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19건 이상의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판로 개척으로 2021년과 2023년에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23년에는 500만 불 수출탑과 수출 유망기업으로 지정되었다.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100억 원대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김해형 강소기업과 경남도 스타기업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에 참여하여 인재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복지 제도 운영과 노사 상호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2019년에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2021년에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만 대표는 "자랑스러운 김해 CEO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김영만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프로세이브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류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