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월14일(금)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세계적인 바로크 앙상블 이무지치 베네치아니(I Musici Veneziani)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오는 2025년 2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세계적인 바로크 앙상블 이무지치 베네치아니(I Musici Veneziani)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음악과 오페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다.
1996년 창단된 이무지치 베네치아니는 베네치아의 황금시대를 현대에 되살리며 유럽 최고의 바로크 앙상블로 자리 잡았다. 특유의 세련된 해석과 정교한 연주는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오감으로 느끼게 한다. 이번 공연은 ‘오감으로 느끼는 18세기 바로크 음악의 진수’맛보며 감각적이고 매혹적인 선율로 관객들을 18세기 베네치아로 초대한다.
이무지치 베네치아니는 전통 바로크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며, 독특한 시각적 아름다움과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관객들의 감성을 사로잡는다. 이들의 연주는 단순히 듣는 음악을 넘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문화적 경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 작품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정교한 기악곡뿐 아니라 오페라 아리아를 통해 인간 감정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바로크 시대 음악이 가진 깊이를 보여줄 것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18세기 베네치아에서 가장 사랑받던 작품들로 구성되며, 이무지치 베네치아니만의 해석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무지치 베네치아니는 과거 한국 공연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에 더욱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돌아온다. 공연 관계자는 “관객들이 이 공연을 통해 베네치아의 황금시대에 빠져들고, 바로크 음악이 가진 풍성한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들뿐 아니라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찾는 이들에게도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시간을 초월한 음악의 향연에 함께하며, 18세기 베네치아의 황홀함을 만끽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황종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