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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상케이블카, 명절 맞아 ‘민속놀이 한마당 하설’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 기사등록 2025-01-24 02:16:42
  • 기사수정 2025-01-24 02: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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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 동안 운영 시간을 한 시간 늘려 저녁 9시까지 운행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도 베이스테이션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스카이파크에 도착하면 '민속놀이 한마당 하설' 이벤트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고리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푸른 뱀의 해인 계사년을 기념하여 몽골 텐트에서는 뱀 딱지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뱀의 비늘 무늬를 색연필로 색칠하고 자신만의 딱지를 만들어 딱지치기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이 체험은 매일 선착순 1,0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민속놀이 한마당 하설' 이벤트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만약 혼잡을 피하고 도심 속 겨울 바다의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2월까지 진행되는 야간 할인 이벤트를 이용해보자. 저녁 6시 이후에 케이블카를 탑승하면 크리스탈 크루즈는 4,000원, 에어 크루즈는 3,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2월 2일까지는 운영 시간 연장으로 저녁 9시까지 여유롭게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송도 용궁 구름다리의 야경을 감상한 후, 스카이파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원도심의 야경은 마치 별이 가득한 바다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밤바다 위에 정박해 있는 배들의 모습이 어우러진 묘박지의 이색적인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러한 바다와 산의 조화로운 야경 덕분에 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야간 할인권은 온라인으로만 구매 가능하므로 방문 전날까지 미리 예매해야 한다.

배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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