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18일 토요일, 부산시 북항 제1부두 물류창고에서 그룹 경영진을 포함한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첫 번째 'BNK 사회 공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BNK의 새로운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함께 실천하고, 나눔과 관심을 통해 지역에 변화와 감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작한 'BNK 사회 공헌의 날'의 네 번째 행사로, 그룹 신규 사회 공헌 브랜드 '두근두근'의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내년 부산항 개항 150주년에 맞춰 '글로벌 창업 허브'의 공간으로 새롭게 개관을 준비 중인 부산시의 핵심 유산 '부산항 북항 제1부두 물류창고'에서 진행되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행사 중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 중인 2025 희망 나눔 캠페인에 BNK 금융지주와 계열사, 임직원이 함께 조성한 16억 7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에 온정의 손길을 보태는 자리였다.

800여 명의 임직원이 손수 제작한 생필품 꾸러미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적십자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남과 울산지역 700여 명의 임직원은 마산 로봇 랜드 컨벤션센터와 울산광역시 의회 시민홀에 모여 생필품 꾸러미 제작 활동을 함께 했으며, 서울지역에서는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청계천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빈대인 회장은 "세계적 창업·문화 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도약할 북항에서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BNK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깊은 울림을 전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버팀목인 BNK금융그룹은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 성금 후원 ▲점주·소상공인 대상 자체 소비 활성화 캠페인 추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설날 특별 대출 실시 ▲부산시 의회 민생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등 이해관계자들과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배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