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백양터널의 민자사업자 관리 운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025년 1월 10일 00시부터 통행료 무료화가 본격 시행되었으며, 공단에서 직접 관리를 맡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양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경차, 소형차, 대형차 상관없이 모든 차량이 무료 통행할 수 있다.
공단 무료화 시행 초기 운전자들의 혼선 방지를 위해 도로전광판과 홍보현수막,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 등을 통해 사전 안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공단 도로처 관계자는 “터널 진입 전 안전운행을 위해 시속 30km를 유지하면서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백양터널 무료화로 인한 터널이용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10일(금) 00시부터 오전 4시까지 각종 장비를 동원하여 기존 요금 안내 표지판 7개소 총 16개에 대한 철거(가림막)작업을 끝내고 무료통행 안내판 17개소 설치와 전광판 2개소 표출을 비롯한 각종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박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