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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섭 야생화 사진작가가 야생화 사진집에 이어 "산꽃 들꽃의 만남" 시집을 출간했다. 이 책은 도서출판 수우당에서 지난 1월 2일 출간되었다.


시는 우리의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언어 예술이다. 김복섭 작가는 산이라는 의미와 산행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때부터 직장 동호인과 산행길에 필름 카메라를 메고 다니면서 찰나의 순간을 렌즈에 담아내는 순간에 매력을 느껴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풍경 산 사진을 찍다가 발밑의 세계, 작은 꽃들을 바라보고 아! 하고 소리를 내기도 했다. 20여 년간 전국을 다니며 작업한 야생화 촬영 사진과 느낌의 순간을 메모한 기록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꽃을 시어로 표현한 작업이다. 같은 시를 100편 이상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꾸준히 노력한 시 110여 점과 야생화 사진을 "산꽃 들꽃의 만남" 122쪽에 담았다.


"산꽃 들꽃의 만남"은 시 외에도 꽃 피는 시기, 장소, 꽃에 얽힌 이야기, 꽃 피는 시기, 색상 등을 시로 옮겼다.


작가는 "산꽃 들꽃의 만남"을 통해 야생화를 쉽게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과 그 느낌을 공유하고자 한다.


김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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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09 01: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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