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제14기 글로벌 대학생 홍보단 '영비스코'가 5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지난 26일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영비스코'는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싱가포르, 몽골, 대만 출신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글로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 홍보 영상 제작, 광안대교 홍보관 방문 및 활성화 방안 논의, 두리발 차량 동승 체험, 경륜장 일일 명예 심판 참여, 자갈치시장 안내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외국인 대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청년들이 함께한 영비스코 활동이 시민소통의 장으로 성장해나가는 것 같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비스코는 지역사회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창구이자 지역 청년과의 소통 및 참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