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 본부는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1,300박스를 기부했다.
23일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한마당' 행사에서 기장군 소재 22개 봉사단체에 김치 1,300박스(박스당 10kg, 약 4천 940만 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이 김치는 기장군 내 5개 읍·면의 기초 수급자 가정, 저소득 독거노인 및 북한 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에 고루 전달되었다.
지난 11월 27일에는 부산시가 주최한 '사랑의 김치 나눔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1천 100만 원을 후원하고, 이날 담근 김치 중 370박스(박스당 5kg)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복지시설 등에 지원하기도 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 본부장은 "올 연말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