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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17일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민간과 공공의 사례관리 기관 실무자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민·관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민과 관이 함께 하는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역자원 연계 및 사례관리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발표회 내용으로는 다문화 한부모가족의 사례 『팜엄마의 홀로서기를 위해 함께 나누고 걸어 온길』(허지사회복지사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중장년 1인가구의 홀로서기 사례 『고여 있던 물도 작은 물길만 내준다면』(김지혜 주무관 동상동 행정복지센터), 은둔형 외톨이 청년 사례 『기훈씨 세상으로 나오다』(한주형 회현동 행정복지센터)로 사례관리사가 개입하여 진행된 내용을 발표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해시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여 그들의 문제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 해 동안 사례관리 대상자의 욕구 해결 및 위기 상황 극복이 잘 이루어진 사례를 모아 김해시 사례관리 우수사례집 『함께 그리는 희망의 지도』를 150부 하여, 읍면동 및 민간기관에 배부하였다.


김해시 정운호 생활보장과장은 “ 앞으로도 민·관 사례관리 기관들과 협력하여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류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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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19 0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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