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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건강생활실천 시범사업 공모 당선y - 국.시비 2억4천만원 확보..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추진
  • 기사등록 2011-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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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보건소(소장 정연희)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당선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증진 우수모델 육성을 위해 전국 25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2011년 건강증진보건소 공모를 실시해 16개소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해운대구가 부산에서 유일하게 당선됐다.

이로써 국.시비 2억4천만 원을 사업비로 확보했으며 여기에 구비 8천만 원을 보태 모두 3억2천만 원으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먼저 해운대구보건소, 반송지소, 재반지소 3개소에 주민건강센터를 설치하고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매니저와 의사, 간호사 등의 전문인력을 집중 투입해 기존 건강증진사업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건강 원스톱 서비스 △건강한 유치원 만들기 △건강한 학교 만들기 △건강한 노년기 만들기 △건강한 마을 만들기 등 5가지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건강 원스톱서비스는 30세 이상 65세 이하 주민의 건강상태 검사를 통해 ‘건강위험군’과 ‘질환군’을 분류한 후 개인별 상담, 건강개선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만성질환 발병률을 낮추고 주민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또한, 관내 체육센터와 사업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 건강원스톱 서비스’도 추진한다.

건강한 유치원 만들기는 유치원 18곳, 영유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소에 건강체험관도 운영한다.

건강한 학교 만들기는 초․중등학교 6곳, 6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방과후 운동프로그램 지원, 가족걷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

건강한 노년기 만들기는 관내 34곳 경로당과 복지관 3천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백세건강대학, 만성질환관리교실 등의 교육과 운동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20세 이상 성인 3만 명을 대상으로 1530 걷기운동교실, 동네방네 상설운동교실, 취약계층 방문 건강교실, 찾아가는 이동 건강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국민 누구나 양질의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의 주민 건강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한 시스템이다.

해운대구는 이번 사업이 모든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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