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대행 공두표)는 12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PA와 부산해수청은 매월 2, 4째주 목요일에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에서 발굴한 위험요소는 제거 ‧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안전관리 기술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점검에는 부산해수청 소속 항만안전점검관 지원 하에 BPA 항만안전점검요원, 입주업체 안전관리감독자 등이 참여해 △ 하역장비(리치스태커, 지게차 등) 안전관리 △ 안전보건표지 부착 및 안전보행로 설정 △ 위험성평가 등에 중점을 두고 점검했다.
BPA와 부산해수청은 ’24년 11월까지 총 67개 입주업체 중 63개 업체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올해 배후단지 입주업체에서는 중대재해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부산항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앞으로도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타 입주기업에도 공유하는 등 안전한 배후단지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