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2월12일(목)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6층에서 부산포럼에서 개최한 '목요세미나')
부산포럼이 주관하는 제14회 목요세미나가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오후 2시,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6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가곡과 가요에 나타난 어머니의 이미지”를 주제로, 정영도 동아대학교 명예교수의 강연이 열었다.
정영도 교수는 한국 음악에 담긴 어머니의 이미지가 단순한 가족적 상징을 넘어 사회적, 문화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변모해왔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가곡과 가요 속에서 나타나는 어머니의 모습은 시대에 따라 달라졌으며, 이는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적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과 토론을 통해 한국 음악에 나타난 어머니의 상징성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석자는 “어머니라는 주제를 음악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감상을 전했다.
또한 부산포럼 조관홍 상임대표는 “목요세미나는 시민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시의 지원으로 열리는 목요세미나는 시민들의 지역 사회 참여와 문화적 기여의 일환으로 진행된 오늘의 강연은 한국의 가곡과 가요에 나타난 어머니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어머니의 고귀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김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