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인사혁신처 주관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및 개인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는 공직윤리제도의 적절성을 확보하고 제도개선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산등록 및 심사, 취업・행위 제한 등 11개 분야 29개 항목을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공직자 재산공개 제도 운영과 퇴직공직자 취업・행위 제한 제도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영성 감사관은 “공직자가 업무 관련 정보를 이용해 부정하게 재산을 증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산심사를 엄격하게 실시하고 있다”라며 “반부패 청렴정책을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울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상은 12월 11일 오후 2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리는 공직윤리 업무 담당자 연수회(워크숍)에서 진행된다.
정민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