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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동고용청, 제1회 이주여성취업지원 '첫스타트' - 여성 결혼 이민자 취업에 도움될 듯...
  • 기사등록 2011-04-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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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부산고용센터(소장 임영섭)는 언어·문화적 차이로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결혼 이민자 들을 대상으로 '제1회 여성결혼이민자취업지원(WIND)'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WIND(Women Immigrants' New Directions )프로그램 시행은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 간의 결혼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의 문화적 적응, 가족의 안정성 강화, 사회 통합 지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져 관심의 초정이 되고 있다. 

실제로 결혼이주민이 18만명(행정안전부 2010년 1월 발표) 시대에 이 중 89.7%를 차지하는 결혼이주 여성들의 최대 관심은 ‘취업’이다. 특히 이중 86.2%의 이주여성이 취업을 희망했으나 실제 취업자는 36.9%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결혼이민자들의 취업이 어려운 요인 중의 하나로 “어디서 어떻게 취업 정보를 얻어야 하는지 조차 알기 어렵기 때문”으로 이런 상황을 반영해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년도 처음으로 'WIND(여성결혼이민자취업지원)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는 노동고용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WIND프로그램'은 하루 4시간씩 3일 동안 운영되며 한국의 취업세계 및 직장생활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 향상, 구직기술 습득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가 빠른 시간 내에 한국사회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 4월 11일~13일까지 사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결혼이민자 13명을 대상으로 “제1회 WIND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4월19일~21일에는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6월27일~29일에는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영섭 부산고용센터소장은 “언어소통 문제 등으로 취업정보를 얻는데 애로를 겪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고용센터에 구직등록을 하게 되면 취업알선 등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결혼이민자취업지원(WIND)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고용센터 취업지원2과(860-19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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