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공사 주관으로 부산진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철도운영기관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환경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1일, 22일 양일간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 및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참석기관은 우수사례와 혁신기술을 공유하고 환경 분야 현안사항에 대해 토의했다.
행사를 주관한 공사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부산도시철도 지하역사 PM-2.5(초미세먼지) 영향인자 및 개선방안’을 발표하여 전국 최저 수준의 도시철도 초미세먼지*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고, ㈜SR과 (재)FITI시험연구원은 ‘실내공기질 현황 분석 및 개선대책’과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공기질 외에도‘소음 측정 기준’을 주제로 기관별 측정 방법과 관리 기준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기후변화와 시민 건강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역사 공기질 및 소음 등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