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는 동천이 지난 20일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3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갤러리 후아의 김화진대표를 초청해 친환경 생태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꽃차를 만들어 마셔보는 체험으로, 부산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숨쉬는 동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벌을 비롯한 곤충들의 역할, 식음꽃의 종류와 활용도 등을 살펴보는 교육이 진행됐다"며 "시력에 좋은 루테인 성분이 풍부한 메리골드를 재료로 직접 꽃차를 만드는 체험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꽃다듬기, 덖고 식히를 반복한 후 수분체크와 맛내기 과정을 거쳐 꽃차를 만들었다. 이후 메모지에 예쁜 디자인과 감사의 글도 작성해 맛내기를 마친 메리골드 꽃차와 함께 포장하여 완성했다.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달인 꽃차를 시음하면서 각 나라별로 차문화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오다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