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시의회 전원석 의원(사하구2)은 지난 13일 건설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혈세 낭비를 지적했다.


전 의원은 민간 프로젝트와 달리 관급공사는 공사 지연 시 직접적인 손실 부담이 적어 관리가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며 불필요한 예산 낭비 문제를 비판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공사 설계 변경과 공기 지연,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예산이 347억 9천만 원 증액된 상황은 체계적인 계획 부재와 미흡한 관리가 주요 원인임을 지적하며 시급한 개선이 필요함을 경고했다.


전 의원은 공공사업 지연의 피해가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가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 세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그 효용이 시민들에게 신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공공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각 부서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이어 "납기와 예산을 엄수하며 진행되는 공공사업만이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며 "부산시가 시민의 세금을 낭비하지 않도록 철저한 공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신애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11-15 00:05:4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