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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숙 시의원 “2024 부산문화회관, 행정사무감사 중지” - 문화로 도시가치를 높이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의 필요성 강조
  • 기사등록 2024-11-12 08: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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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1월 11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2024 부산문화회관의 행정사무감사 중지를 선언했다.


정채숙 의원은 “부산문화회관은 부산시 감사위원회의 정기감사에서도 경영·직원 복무·인사·단원 채무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었다.”며 “특히, 지난 4월 차재근 대표이사가 취임하기 직전에 경영기획실장의 직무대리 권한으로 정기인사를 단행한 것은 직원의 인사요인을 제대로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산문화회관 노조지회장이 인턴사원을 폭행한 사건에 대한 언론보도를 제시하면서“문화회관이 문화로 도시가치를 드높이는 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며 해당 사건에 대한 대처의 미흡함을 꼬집었다.


그리고 『근로기준법 제76조2』“사용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ㆍ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이하 “직장 내 괴롭힘”이라 한다)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를 근거로 들어 “이런 상황에서 심의는 무의미하다”고 감사 중지를 요청하였다.


정채숙 의원은 “부산이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그 조직 내 분위기부터 바꾸어 나가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잘못된 조직 문화를 바로 잡아 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관 차원에서 철저히 대응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4 부산문화회관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18일 월요일에 속개될 예정이다.


안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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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1-12 08: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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