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8일 부산 본점에서 태국 재무부 차관 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태국신용보증공사(TCG)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보와 TCG는 간담회 개최를 통해 양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모범사례에 대해 공유하며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태국 재무부 차관, TCG 이사장을 비롯하여 총 22명의 방문단이 참석하였다.
MOU에 따라 기보는 중소기업 신용보증 및 기술보증 등의 정보 교환, 기술평가 방법론 전수, 태국 진출 한국기업을 위한 태국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투자유치 기회 발굴 지원 등 양국의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와의 해외협력 우수사례와 기술거래사업·글로벌 기술이전 파트너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TCG와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가 동남아 지역으로도 확대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금융 노하우와 지원제도를 태국에 전수하며 양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