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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새해 예산 16조 6천921억 원 편성...전년대비 6.3%↑ - 5개 분야에 선택과 집중 편성 - 박형준 시장 “부산의 미래를 여는 데 알뜰히 쓰겠다”
  • 기사등록 2024-11-12 08: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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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년 예산안 16조 6천921억 원을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비는 올해보다 10.2% 증가한 6조 5천868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체 예산은 전년대비 6.3% 확대됐다.


내년 예산의 편성 방향은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생활 기반 강화를 통한 민생지원과 경제 활력 제고, 부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도시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글로벌 금융·창업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5개 분야에 선택과 집중해 편성했다.


먼저, '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부산' 실현에 8조 1천974억 원을 편성했다.

부산형 복지‧돌봄 실현에 6조 8천68억 원, 시민안전도시 조성 및 주거복지 실현에 6천694억 원, 시민행복 15분 도시 조성 확산에 945억 원, 녹색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3천494억 원, 스마트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에 2천233억 원, 시민 중심의 소통‧참여 시정 구현에 540억 원을 투입한다.


다음으로, 경제 활력 제고와 부산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에 1조 6천853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민생안정에 1천898억 원, 투자 유치 및 디지털 혁신 기반 조성에 1천159억 원, 주력사업 고도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에 1천410억 원, 글로벌 거점도시 핵심 기반 구축에 210억 원, 글로벌 해양‧항만 허브도시 육성에 842억 원, 도시공간 혁신 및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에 2천974억 원디지털 금융중심지 및 창업도시 조성에 423억 원 등을 투입한다.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5천121억 원을 편성했다. 문화․예술도시 조성 2천152억 원, 영상․콘텐츠․생활체육도시 조성 2천265억 원 등이 투입된다.


박형준 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일이 하나, 둘 결실을 보고 있다. 부산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부산이 되도록 이번 예산안에 관련 사업들을 충실히 담고자 노력했다”라며, “시민들께서 주신 귀하고 소중한 재원을 시민의 삶을 지키고, 부산의 미래를 여는 데 알뜰히 쓰겠다. 부산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부산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안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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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1-12 08: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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