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사우디 중기청이 주관하는 중동 지역 최대 스타트업 포럼인 'Biban 2024'에 공식 초청되어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현지시간 6일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와 ‘몬테르 알파라지’ 사우디 중기청 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이 체결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국 진출 기술기반 중소기업 상호 우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보는 ▲기술금융 제도 ▲기술평가 방법론 ▲기술이전 제도 ▲녹색금융 제도에 관한 기술금융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우디 중기청은 사우디 진출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투자정보 제공 및 기타 행정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사업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기보는 업무협약에 이어 사우디 중기청 주요 관계자들과 실무 워크숍을 개최하여, 기보의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수행 우수사례, 기술평가 방법론, 기술거래시스템(스마트 테크브릿지)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였다.
배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