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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3월 23일 미국의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이사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유력한 경쟁도시들을 물리치고 우리 부산이 2012년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2012년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민간봉사단체의 메머드급 이 대회는 6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5일동안 전세계 200개국 4만여명의 라이온스 회원들이 참가하며, 총회, 참가국의 퍼레이드, 각종 세미나, 전통의상쇼, 민속공연, 음식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당초 이 대회를 유치하기 위하여 우리 부산을 포함하여 캐나다의 토론토, 몬트리올, 독일 함브룩크, 일본의 나고야 등 6개국 7개도시가 2006년 11월에 국제라이온스세계협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그 동안 치열한 유치경쟁을 해왔다.
이번에 확정된 2012년 국제라이온스세계대회는 부산광역시, 국제라이온스355-A(부산)지구 및 355복합지구, 부산컨벤션뷰로가 함께 합심단결하여 국제라이온스세계협회와 200여 회원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홍보 활동을 펼쳐 온 결과였으며,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도 범정부적으로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5월 국제라이온스 355복합지구 및 355-A(부산)지구가 연차대회에서 라이온스 회원의 뜻을 모아 2012년 세계대회의 부산유치를 결의하고 부산광역시에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부산광역시는 5개분야 13명으로 세계대회 유치지원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컨벤션, 교통, 호텔숙박, 관광, 종합지원 등 대회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제시하였으며 대회 유치제안서를 부산광역시가 직접 작성하여 2006년 11월 국제라이온스세계협회에 제출하였다.
또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지난해 9월 북경에서 개최된 라이온스 국제이사회시 투표권을 가진 각국의 국제이사들에게 2012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의 부산유치의향서를 개별 전달하는 등 부산을 사전 홍보하였고, 이후 2012년 세계대회 부산유치위원장(지명국제이사 최중열)을 비롯한 위원들이 각국을 순방하며 홍보 및 득표활동을 전개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이번 대회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다.
또한 부산광역시는 작년 12월 국제라이온스세계협회 현지실사단의 부산방문에 대비하여 2차례에 걸쳐 호텔관계 등 실무협의회와 사전점검, 보완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고, 이어 방문한 로블로스키 현지실사단장은 부산의 벡스코와 주요 특급호텔의 시설점검과 누리마루하우스, 해운대 관광시설을 둘러보고 완벽한 국제회의 시설에 놀라움을 표시한 바 있다.
특히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현지실사단을 직접 만나 부산개최를 강력히 희망하며 “2012년 세계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400만 시민과 함께 범시민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함으로써 현지실사단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으며 특히 로블로스키 단장은 “부산광역시장이 휴일임에도 현지실사단을 환영해 주고 대회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해준데 대하여 깊이 감사함”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2005년 APEC정상회의 이후 최대의 국제행사가 될 2012년 국제라이온스세계대회는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관광·컨벤션도시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대회 기간중에 4만여명의 회원들이 부산을 방문함으로써 950억원정도의 경제유발 효과도 거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에서는 남은 기간동안 단계별로 전담지원팀 조직구성을 확대하고 행정자치국장을 지원팀장으로 하여 컨벤션뷰로, 국제라이온스부산지구와 합동으로 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 월1회 정기적인 대회준비 사항을 점검해 나가고 특히, 시민참여 속에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의전, 통역, 수송 등 시민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손님맞이 시민운동과 도시환경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또한, 대회개최로 인한 경제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대회 참가국과의 활발한 교류로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무역전시회 개최, 관광상품개발 등 지역상품 브랜드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