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첨밀밀'헤라 위대한 시작...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 당선 - 한다원 "다문화시대에 앞장설 터...
  • 기사등록 2011-04-13 00:00:00
기사수정
 
'첨밀밀'의 월드가수 헤라(원천)가 지난 9일 ‘한국다문화예술원’ 회의실에서 가졌던 창립총회원장 투표에서 다문화인 최초로 원장에 당선됐다.

이날 ‘한국다문화예술원(한다원.HDW)’ 원장 출마에는 인기가수 함중아, 헤라, 신기류, 김정석, 최정진씨가 출마했으나 선배가수 함중아씨의 양보와 지지로 한국국적취득 11년째인 다문화인 가수이자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해온 헤라를 발기인 전원 만장일치로 원장에 선출했다.

원장에 당선된 헤라는 최근 3년동안 다문화인으로서 독거노인 효도잔치, 쓰레기 줍기운동, 다문화가족 경제살리기 글짖기대회, 한글날 다문화 표준어 교육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해 왔다.

이날 출범한 한다원측은 "사업계획으로 다문화가족과 일반국민을 위한 예술.체육.문화축제행사,다문화주간한국 신문발행,다문화 홍보출판사업,다문화 예술촌 건립,다문화 예술학교 설립,다문화가족 농촌체험 사업,다문화 국내외 연대사업으로 본원과 자매결연. 모국 보내기운동,다문화가족 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홍보대사로는 가수 함중아, 이은미, DJ DOC, 강진, 하동진, 소명, 윤태규 씨가 활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헤라는 1989년 중국 CCTV와 LNTV가 공동주최한 가요대상. 중국 MTV 가요대상을 수상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리고 2007년 ‘천년동안’으로 데뷔해 홍삼추출기 전문회사인 메디엠코리아 전속모델, 세계액션영화제 홍보대사, 아시아다문화예술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18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월드가수상, 외신기자가 선정한 라이브 최고 가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금까지 1집 '첨밀밀'과 '천년동안'을 시작으로 2008년 2집 '몽중인'에서 '또 다시 가을인가요'와 '청도역', '가슴에 묻은 편지', '장미의 날들', '야래향', '애심가'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3집 앨범 준비 중에 있다.

이번에 한다원 신임 원장으로 당선된 헤라는 당선 소감을 통해 “이제 한국은 체류 외국인 100만 명을 넘기고, 이주 노동자 40만, 국제결혼 13%시대에 접어들어 지구촌 다문화인이 한가족으로서 우리 가까이 와있다” 며 "각국에 대한 문화와 전통를 이해하고 서로간의 이해 증진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문화 의식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1-04-13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