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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2010 전국 도시림 현황 통계 발표
▲ 부산시민 1인이 누리는 생활권 도시림 면적 특・광역시 중 최고 수준

부산시민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이 전국 특・광역시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에서 발표한 2010 전국 도시림 현황 통계를 살펴보면 부산시민 1인이 누리는 생활권 도시림 면적은 12.36㎡으로 전국 특・광역시 중 최고 수준이며, 서울의 3.05㎡보다 4배 넓은 면적이다.

생활권 도시림 면적률은 도시민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체감 녹색량 지표로서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실생활에서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도시림을 말한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법률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가로수 등 도로변녹지, 하천변녹지, 국.공유지 녹화지, 학교 숲 담장녹화지, 옥상녹화, 벽면녹화지 및 소공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역사공원, 문화공원, 수변공원, 체육공원, 기타공원, 완충녹지, 경관녹지, 연결녹지, 유원지 등이 포함되며 도시자연공원구역, 묘지공원은 제외된다.

2010년 현재 우리나라의 도시민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은 7.76㎡/인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WTO) 권장 최소기준 9㎡/인보다 적은 규모이다. 세계주요도시의 생활권 도시림 면적은 파리의 경우 13㎡, 뉴욕 23㎡, 런던 27㎡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 특・광역시 별로 비교하면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은 부산(12.36㎡), 광주(11.36㎡), 인천(10.34㎡), 울산(9.74㎡)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서울(3.05㎡), 대구(5.27㎡), 대전(8.92㎡)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생활권 도시림 면적은 2005년 7.17㎡에서 2009년 12.36㎡으로 지난 5년간 획기적으로 증가되었으며, 이는 2005년부터 연평균 900억원 수준의 녹색 공간 확대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로 판단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도심지내 허파역할을 하고 있는 생활권 도시림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녹색도시 부산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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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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