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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692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오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주거비 경감을 위해 시세에 비해 저렴한 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는 부산 중심에 위치해 교통, 행정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도보 3분 거리에 BRT·지하철 시청역이 있는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며 도보 5분 거리에 부산시청·경찰청·연제구청 등 행정시설이 있고, 도보 10분 거리에 대형마트·재래시장·골목상권이 있어 생활환경이 뛰어나다.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는 전체 2개동 37층 규모로 공급하며, 주택유형은 주거전용면적 기준으로 26㎡ 오피스텔형(103세대), 26㎡(278세대), 36㎡(236세대), 44㎡(75세대)이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예비포함), 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이다.


이중 신혼부부 60세대는 부산시의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사업 대상으로 선발하여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월 임대료를 최대 7년간 전액 지원 받게 된다.


거주기간은 대학생과 청년(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 포함) 6년, 신혼부부 6년(자녀가 있는 경우 10년),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는 20년이며, 임대조건은 기본보증금 3,525만 원 ~ 7,376만 원, 기본임대료 14만원 ~ 31만원 수준이다.


신청자는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BMC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고령자 등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신청자는 필요 서류를 지참하여 모집 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공사로 방문하면 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부산 시민의 주거복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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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11 09: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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