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부산·경남소방본부 화재조사관과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재해연구센터·ESS통합관제센터) 협업으로 화재조사분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협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세미나는 최신 전기화재 분석기법 연찬과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화재 시 상호대응에 대한 토의를 위해 부산·경남소방본부 화재조사관 약 34명이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전북 완주)를 방문, 유관기관 협업 세미나 개최라는 뜻깊은 자리를 하게 되었다.
세미나 주요 내용으로는 최신분석장비 활용법과 대형화재 감식사례 공유,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 이해와 화재발생 메커니즘·대응방안 연찬, 부울경 소방본부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상호 사회공헌사업과 화재조사관련 교육 등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 등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지난 9월 19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전)소방청장 남화영사장은 세미나 행사장을 깜짝 방문하여, 후배 소방관인 화재조사관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용기 화재조사계장은“이번 협업세미나를 계기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기화재 원인조사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선제적 화재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등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다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