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23일 집중호우로 인해 취약해질 수 있는 사면에 대해 전문가 합동 긴급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웅동터널 연결도로 사면 긴급안전점검 현장에는 공단 안전드림닥터와 119 토목구조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Smart안전자문단 10여 명이 함께했다.

Smart안전자문단은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물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을 찾은 것.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전 사업장에 비상체제를 가동해온 공단은 주말 양일간 517명의 비상근무조를 투입,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성림 이사장도 22일 웅동·지사터널 등 터널 주변의 옹벽 상태와 비상 대피로 경로, 터널 조명 시설물 등 전반을 둘러보는 등 공단 관리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에 박차를 가했다. 

21일 밤 호우특보 가 해제됨에 따라 공단은 전 사업장의 비상체제를 긴급안전점검 체제로 전환하여 호우 피해조사 등 긴급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부산 전역의 시설물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재해 발생 취약 시설은 안전사고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을 거쳐 추적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오다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