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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 ‘들썩’ 주일예배에 2만여 명 몰려 - 이만희 총회장 방문에 지역 목회자 100여 명 참석
  • 기사등록 2024-09-24 0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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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배워야 믿음이 생기는 것이지 무조건 믿으라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100% 깨달았을 때 믿음이 생기는 것이다. 성경을 절대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22일 맛디아지파 천안교회를 찾아 성경을 기준으로 한 신앙의 가치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총회장의 천안교회 방문은 2주 전 청주교회에 이어 올해 들어 충청권에 세 번째, 전국으로는 41번째 순회 방문이다. 이 총회장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2만여 명의 성도들이 천안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고, 지역 목회자 100여 명도 참석해 설교를 들었다. 


이 총회장은 설교에서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성경에서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 자문해야 할 때”라며, 성경에 근거한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의 뜻대로 참된 신앙을 해야 많은 사람이 구원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세상 사람이 준 권세로 할 것이 아니라 하늘이 인정하는 사람, 성경책이 인정하는 사람, 계시록이 인정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 말씀을 가치 없이 여겨서는 안 되고, 하나님을 믿으면 성경 말씀 그대로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이끌고 가는 성도들은 천국을 간절히 소망할 것”이라며 “이 약속의 말씀이 곧 천국 가는 길이니 몰라서도, (성도들을) 모르게 해서도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모두가 하나님의 목자이자 하나님의 입이 되어 말씀을 똑바로 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계시록대로 창조된 자가 아니라면 이제라도 창조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요한계시록을 깨닫고 성도들에게 전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이 총회장이 방문한 천안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 첫 번째로 설립된 지교회다.


천안교회가 설립된 1985년 이후 꾸준히 신앙생활을 이어온 김랑호 성도는 “천안을 중심으로 아산 등 주변 지역에서 계시록의 진상에 대해 공개 강연을 자주 했는데, 어느 날 참여한 집회에서 정말로 ‘천둥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날 들었던 설교는 신약의 예언과 요한계시록의 실상을 마치 영화처럼 생생하게 그려낸 것으로,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다”며 “그 이후로 요한계시록과 성경에 입각한 신앙을 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장방식 맛디아지파장은 “하늘의 뜻을 좇아 교명과 조직과 인명을 계시록 그대로 도장 찍듯 만든 곳이 신천지예수교회”라며 “계시록이 ‘약속의 목자의 간증’이니 (그가) 보고 듣고 증거하는 말씀에 한 번쯤은 귀 기울여 봐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천안교회 관계자는 “천안은 신천지예수교회가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개척된 교회라는 자부심이 있는 지역”이라며 “이 총회장의 방문과 설교가 성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청권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맛디아지파는 대전, 청주, 천안, 공주, 서산, 아산, 세종, 논산, 서천, 보령, 계룡 지역에 교회가 있으며 현재 성도 5만 여명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자랑하고 있다.


박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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