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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소방서는 노유자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관내 은화노인요양원 등 6개소 관계자들과 지난 12일 간담회를 가졌으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업무협약에 따라 K급 소화기를 보급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능보강사업 활용 피난미끄럼대 설치 등 시설강화 유도 ▲화재시 초기진화 및 입원환자 대피방법 안내 ▲추석 명절대비 시설 안전관리 등을 당부했다.


K급 소화기는 주방에서 음식 조리 등에 사용하는 식용유나 기름이 원인이 되는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는데 특화된 소화기이다. 기존의 ABC급 소화기와 달리, K급 소화기는 기름이 가열되어 발생하는 고온의 불길을 빠르게 진압하고, 재발화 가능성을 줄여준다.


강호정 해운대소방서장은 “노유자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피가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K급 소화기 보급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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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20 0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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