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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는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추진한‘2024 부산 관광두레 예비 PD 역량강화’교육과정을 완료하고, 신규 관광두레 예비 주민사업체 공모를 마쳤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관광산업에 '두레'라는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가 결합된 것으로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를 말한다. 관광두레 PD는 지역에서 주민 수요를 파악해 발전 가능성이 큰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창업·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기획자로서 역할은 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 관광두레 예비 PD 교육은 관광두레 기본교육, 성과지표개발/운영, 한국관광데이터랩 활용법 및 적용과 협업사례, 갈등수준별 갈등관리, 예비 PD 단계별 맞춤형 지역진단 컨설팅 등 총 9회차 일정으로 추진되었다.


 예비 PD 교육 수료생들은 “관광두레와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 등을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수강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한편, 공사는‘2024년 관광두레 예비 주민사업체 공모’를 통해 부산광역시 소재의 주민사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예비 주민사업체는 총 7개소로, 청년주민사업체인 ▲하이얼플레이스(중구), ▲인더부산(해운대구) , ▲에크(강서구), ▲웰니스마을 학리(기장군), ▲장안신리마을(기장군), ▲철마다복솔체험센터(기장군), ▲기장ON나(기장군)이다. 


 해당 예비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실행되는 이번 교육은 9월 19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8회차(16시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광두레에 대한 기본 지식과 관광객 응대를 위한 관광 서비스, 관광기업 분석 사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은 관광두레 기본교육, 관광 서비스 교육, 빅데이터를 통한 지역별 주요 관광객 이해 등 예비 주민사업체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구성된다.


 공사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관광산업을 선도할 지역인재로 거듭난 예비 PD들과 같이, 예비 주민사업체들도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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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19 08: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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