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추석을 맞아 ‘동백萬開(만개)’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총 5억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 1만 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8800세대에 ‘동백전 선불카드’를, 김해·양산지역 1200세대에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했다. 해당상품권은 세대당 5만원씩 각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전달된다.
‘동백萬開(만개)’ 나눔사업은 2008년부터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과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기부한 누적 지원금액은 144억 원에 달한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이 ‘동백만개’ 나눔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매월 3번째 토요일을 ‘지역 봉사의 날’로 정하고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해 과일도시락 만들기, 친환경 모기기피제 만들기 등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배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