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은 10월 14일 임기가 만료되는 상임 감사의 뒤를 이을 신임 감사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8월 28일 신임 감사 공개모집 공고를 게재했다. 임기는 3년으로 보수는 연봉계약에 따라 지급된다. 임추위는 자격요건으로 ▲공직자로서의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과 책임감 ▲조직운영 및 경영에 대한 감사전략을 설계하고 추진할 수 있는 능력 ▲도시개발·건설 및 부동산 등 공사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 ▲경영여건 분석과 대안 제시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역량을 제시했다. 응모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2일 오후 5시까지다.
신임 감사의 선임 절차는 후보자 공개모집, 임추위 심사 및 추천, 부산시 임명 3단계로 진행된다. 임추위는 후보자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생략가능)를 거쳐 선발 예정인원의 2배수 이상을 부산시에 추천한다. 이후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후보자 중 1명을 선택해 최종 임명한다.
박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