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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해양시설 오염방지 관계자 소양교육 첫 실시 - 부산연안 석유화학업체 및 조선소 등 총 60개 업체 참석
  • 기사등록 2011-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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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항만청은 오는 8일 해양환경개발교육원(영도구 동삼동 소재)에서 해양오염방지업무 관계자 소양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번 소양교육에는 부산해경, 부산광역시 항만관리사업소, 해양환경개발교육원 등과 함께 부산연안에 위치한 석유화학업체, 조선업체 등 60개 해양시설 업체들이 참여하게된다.

이번 교육은 '해양환경관리법' 제정에 따라 지난 2008년에 도입돼 시행초기에 있는 해양시설 신고제도가 해양시설업체 관계자의 이해 부족 등으로 인하여 안정적으로 정착되지 않고 있는 현 실정과, 각종 해양시설의 집중으로 해양오염의 우려가 있는 부산지역의 특성 등을 감안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계획된 것이다

특히 이번 소양교육에서는 해양오염방지대책 수립요령, 오염물질 적법 처리요령, 법정대장 기재요령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하여 해양오염방지관리인이 최소한 숙지해야 하는 필수사항에 대해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소양교육에 이어서 해양오염방지관리인들이 평소 해양시설 관리업무를 수행하면서 느꼈던 애로 및 제도개선 등 건의사항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다소 현실에 맞지 않는 해양시설 제도사항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해양시설 신고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해양오염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전 예방적 차원의 현장 점검과 소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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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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