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0일 부산시교육청,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방한 교육 여행 활성화 목적으로 대만 교장단(20여명)을 초청하여 부산 교장단(30여명)과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교장단은 부산과 대만(타이베이, 가오슝 등)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표들로 구성되어 교육 분야에서의 실질적 교류 협력 방안들을 논의하였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알찬 교육 여행을 위한 문화체험(태권도, K-POP댄스, 쿠킹클래스, 템플스테이) 및 부산 관광지 홍보 뿐만 아니라, 최근 부산과 대만 학교 간 실제 교류 협력 사례들도 소개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네트워킹과 질의응답도 계속 이어졌다.
간담회에 이어 대만 교장단은 팸투어를 통해 부산 교육 관광지를 직접 답사하고 문화해설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대만 교장선생님은“학교 간 교류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제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을 공유할 수 있고, 우수한 교육사례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데, 이번 행사가 코로나 이후 교류 재개의 출발점이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은 독특한 역사, 자연과 함께 안전한 학습 환경,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최적의 교육 여행지다. 앞으로 교육여행 및 학생 교류 지원 등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