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 특공대는 사제폭발물 처리능력을 향상 시키고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4일부터 5일 양일간 여객선 성희호 선상에서 민.군.경 7개 유관기관 사제폭발물처리 합동훈련을 주관했다.

이번 훈련에는 전국 해양경찰청 특공대 EOD(폭발물처리)팀, 부산지방경찰청 특공대, 공군5전술공수비행단, 해군특수전여단, 육군 9탄약창, 한국공항공사, 부산항보안공사 등 7개 기관에서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합동훈련에서는 각 기관의 폭발물처리 능력을 공유하고,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 테러에 사용되었던 사제 폭발물을 각 기관에서 재현하여 상방 핸드처리 훈련과 MK-2(원격이동처리세트)를 이용한 원격 이동처리 훈련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남해지방해경청은 지속적인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해 폭발물처리 및 테러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관내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테러사건을 예방해 나가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