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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통한 해양생태계 복원 가능 - 감태 이용해 첫 재생산 확인
  • 기사등록 2007-07-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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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녹음(백화현상)으로 파괴 된 바다 생태계가 해조류를 이용해 복원이 가능함이 밝혀졌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강원도 삼척시 연안의 갯녹음이 심각한 곳에 다년생 해조류인 감태와 곰피를 이용해 해중림 조성에 성공하고 해중림을 조성한 해역의 감태 재생산개체(F2)가 2×2m당 12개체로 증가함을 확인했다.


 
갯녹음(백화)현상은 연안해역에 여러 원인으로 해중림을 이루는 미역, 다시마, 모자반, 감태 및 대황 등 대형 해조류가 고사․소실돼 탄산칼슘성분의 무절산호조류가 암반에 달라붙은 상태로 생전에는 분홍색을 사후에는 흰색으로 변해 바다속이 흰색으로 보인다.

갯녹음 현상으로 인해 해조류 감소와 이를 필요로 하는 먹이사슬의 파괴로 해양 생태계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동해수산연구소는 향후 "경북 5개 시․군에도 바다 숲 조성 기술을 이전해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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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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