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부산불꽃축제와 연계하여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관광객 1,500여명을 부산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외관광객들은 불꽃축제기간 전후로 부산을 방문하며,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를 방문하여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유치는 중화권 전문 여행사이자 부산으로 많은 행사를 유치하는 부산 MICE앰배서더인 ‘뉴태창여행사’와 함께 추진하였다.
최근 해외관광객 유치의 흐름이 일반적인 단체관광에서 축제, 이벤트, 비즈니스, 기업인센티브 등 특별한 목적을 가진 관광객으로 변화하고 있어, 공사는“기업 인센티브 관광”부문에서 펜데믹 이후 세부적인 전략 수립 및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2023년에는 대만, 말레이시아 등 총 1만여명의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4년 상반기는 부산의 기업 인센티브 방문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작년 동기 대비 기업 단체 입국 인원수가 약 120% 증가했다.
특히 대만은 매년 부산으로 송출하는 기업인센티브 단체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2024년 전 년 동기 대비 인센티브 지원 건수는 2배 이상 확대되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총 16개 기업 1,200여명의 기업 인센티브단이 추가로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인센티브단의 지속적인 유치 확대를 위해 지역 축제를 연계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외 네트워크 및 부산 지역 관광․MICE 업계와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최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