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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요배우기, 공연관람, 석식제공 등 문화나눔 행사 펼쳐
▲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대상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우리문화나눔 실천사업으로 ‘더불어 국악’ 사업을 마련한다.

문화를 향유하는 기쁨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게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가 부족한 문화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초청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음악으로 소통하고 나누는 시간이다.

초청대상 선정은 지난 3월 접수를 마감해 지역, 나이, 대상 등의 선정 기준에 따라 총 4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더불어 국악’ 사업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70세이상 독거노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교통수단이 불편해 문화를 접하기 힘든 지역을 선정했다.

부산국악원에서는 국악원 버스 1대를 이용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공연 관람 전에는 민요배우기, 국악강습 시간을 편성해 함께하는 즐거움을, 공연관람 이후에는 석식을 제공한다.

앞으로 부산국악원에서는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차별 없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악원이 되기 위해 계속해서 이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16일 제1차 ‘더불어 국악’ 사업으로 경남 김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40명이 참여해 국악강습과 공연관람, 출연자들과의 기념촬영, 그리고 식사시간을 갖는다.

이 날 부산국악원의 토요신명무대는 싱그러운 봄맞이 작품으로 봄날 버드나무가지 위에 앉은 꾀꼬리를 형상화 한 정재 춘앵전과 화려한 모양의 부채춤 등 산뜻하고 맑은 가락을 통해 봄의 싱그러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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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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