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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은 8월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거리에서 네가지의 전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미술의 거리에 들어온지 15년차인 문인화가 김미희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나의 행복한 시간’이 10일까지 이어진다. 오랜 시간 공유하며 만들어낸 행복한 시간들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서 김경순, 장갑숙, 장순자, 장문자 작가가 서양화의 풍부한 색채와 염색공예의 섬세한 기술이 결합된 다채로운 작품전 ‘긁으면 그림’을 11부터 20일까지 선보인다.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은 부산산림협회 소속인 이명화 작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 ‘山 사랑전’이 열린다. 산림보호 활동을 하며 경험한 순간들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작품전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산림의 모습과 자연의 소중함을 만나볼 수 있다.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은 박형필 작가의 개인전인 ‘내면의 세계’가 열린다. 작가는 단순한 형태 표현에서 벗어나, 감정이라는 정서를 중요시한 작품을 선보이며, 변화와 자유로운 질서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적 경험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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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07 0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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